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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이대호, 롯데 잔류…"2년 안에 우승하고 은퇴"

2021-01-29 1 Dailymotion

[프로야구] 이대호, 롯데 잔류…"2년 안에 우승하고 은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던 프로야구 이대호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와 2년 잔류 계약을 맺었습니다.<br /><br />계약서에 우승 옵션을 담은 이대호 선수는 "2년 안에 우승하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년 전 사상 최대 금액인 150억 원 규모로 롯데와 첫 FA 계약을 맺었던 이대호.<br /><br />두 번째 FA 계약에서도 2년 총액 26억 원에 롯데에 잔류했습니다.<br /><br />연봉은 2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깎였지만, '명예로운 은퇴'에 계약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<br /><br />2001년 롯데에 입단해 해외 생활을 뺀 15년간 통산 타율 0.309, 1,900안타 332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은퇴 때까지 2년을 더 뛸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눈길을 끄는 건 우승 옵션입니다.<br /><br />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이대호에게 1억 원을 지급하는 조항인데, 이대호는 1억 원 전액을 부산의 불우이웃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는 팬들에게 2년 안에 우승의 꿈을 이루고 은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늦게 계약하게 돼서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고요. 2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제가 생각하는 팬들이 생각하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대호가 롯데에 잔류하며, 이제 남은 미계약 FA 선수는 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1월 30일까지 해외 진출을 기다리겠다고 했던 양현종은 2월 1일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에 KIA와 사인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캠프 명단에 빠져있는 두산 유희관과 이용찬, LG 차우찬은 여전히 구단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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